보쉬 함마드릴과 공구 세계 입문

Bosch GSB-13RE 친절 사용법
http://blog.naver.com/hjjw524/22031233108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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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케아에서 핀토르프를 샀는데, 주방 타일벽에 달아야해서 전동드라이버드릴(PIXA 무선7.2v)을 같이 샀다. 

집 안에 이것저것 구멍 뚫고 나사 박고 쓰임이 많아 어차피 하나 사려고 했는데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별생각없이 하나 같이 집어서 카트에 담아온 것. 

그런데 이게웬걸. 콘크리트벽을 뚫으려면 함마드릴을 사야한다는 것을!! (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하지만..) 

그래서 다시 인터넷 최저가를 검색해서 저 유명한 보쉬 함마드릴(웬지 해머드릴보다 함마드릴이 발음이 더 구수하고 입에 붙는다)을 구입하게 되었고, 

결과적으로 1주일새 드릴을 두개나 구비하게 되었다;; 

나.. 괜히 호구짓한거?? ㅎㅎ 그러나 만족도는 200%! (남자라면 드릴이다!! ^____^b)

우선 전동드라이버로 IKEA 가구들을 너무나 손쉽게 조립할 수 있었고, 

얼마전 구입한 암막커텐 레일도 마찬가지로 손으로 천장에 구멍내던 시절과는 비교도 안되게 쉽게 설치할 수 있었다. 엄지척척~!!

이 모든 충동구매 사건의 원인인 핀토르프도 지난 주말에 주방에 설치 완료했는데, 
(아래 사진은 자료사진.. 내가 설치한 걸로 다시 재업로드 해야겠다)

얼마나 뿌듯하던지~!! 설치 완성된 것을 몇번이나 물끄러미 바라보았다. 

이렇게 쉬운 것을 왜그동안 그렇게 무언가 복잡하고 대단한일로 여겼었는지..

지금도 혹시 타일을 깨먹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말해주고 싶다. 

당장 지르라~!! 그리고 드릴 든 남자로 다시 태어나라~!!!